遠心 - マカロニえんぴつ

 

 

遠心

SINGLE 遠心

 

 

 

絡まり続ける言葉に君が気付いて目を逸らす

계속 얽혀있는 말에 네가 눈치채서 눈을 돌려

謝り尽くせる馬鹿だぜ

사과할 수 있는 바보라구

余計な恐怖が今日も降る

공연한 공포가 오늘도 쏟아져

螺旋の上か、中か外か

나선의 위인가, 안인가 밖인가

「分からず屋」と吐き捨てる

"벽창호"라고 내뱉어

 

間違いだらけの毎日が愛しいばかりでさ

틀린 것들 투성이인 매일이 사랑스러울 뿐이야

眠れぬ夜の心音の風景　空に浮かべてる

잠들지 못하는 밤의 심장소리의 풍경 하늘에 떠있어

また朝が少し遠くなる

다시 아침이 조금씩 멀어져

 

定まり切らない言葉は

틀에 박힌 말은

君を射抜いてくれるのか

너를  심쿵하게 해주려나

眠れぬ夜の向こうの側

잠 못 이루는 밤의 저편의 옆

話をしよう、話をしよう

이야기를 하자, 이야기를 하자

 

螺旋の先で、秘密の場所で

나선의 끝에서, 비밀의 장소에서

「分からない」を抱き寄せる

"모르겠어"를 끌어안아

 

間違いだらけの毎日が愛しいばかりでさ

실수투성이의 매일이 사랑스러울 뿐이야

眠れぬ夜には手を振るぜ　僕に気付いてよ

잠 못드는 밤에는 손을 흔들어 나를 알아차려줘

また君が少し遠くなる

또 네가 조금씩 멀어져

 

騒がしい夢なら目を覚ましてくれるのか

시끄러운 꿈이라면 깨어나게 해줄까?

お願い、もう少しだけこの場所を許して

부탁해, 조금만 더 이곳을 용서해줘

 

間違い探しに疲れてしまったな

실수 찾기에 지쳐버렸어

サヨナラ、僕らの夜とダンボールの惑星

잘가, 우리들의 밤과 골판지의 혹성

 

間違いだらけの毎日が愛しいばかりでね

실수투성이의 매일이 사랑스러울 뿐이야

眠れぬ夜の心音の風景　空に浮かべてる

잠 못이루는 밤의 심음의 풍경 하늘에 떠있어

また朝が少し遠くなる

또 아침이 조금 멀어져

 

間違いだらけの毎日を懐かしむばかりでさ

실수투성이의 매일을 그리워할 뿐이야

必ず僕らまた会おうね、夜に溺れましょう

반드시 우리 다시 만나자, 밤에 빠져버리자

また君が少し遠くへ行く

또 네가 조금씩 멀어져 가

 

また日々は少し色を失くす

또 나날은 조금씩 색을 잃어버려